막대한 자금력 꺼냈다...세계 'AI' 판 흔드는 사우디 [지금이뉴스] / YTN

2024-03-20 352

사우디아라비아가 인공지능 AI 분야에 투자하기 위해 약 400억 달러, 우리 돈 53조5천80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미국의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이끄는 국부펀드가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벤처캐피탈 회사 중 하나인 앤드리슨 호로위츠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이런 계획은 경제를 다변화하고, 지정학적으로 영향력을 키우려는 최근 노력과 맞닿아 있으며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국제 비지니스의 강자가 되겠다는 야망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또 계획대로 400억 달러의 자금이 투입되면 사우디와 앤드리슨 호로위츠는 AI 경쟁에서 다른 사업체들을 제치고 핵심 주자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사우디가 설정한 400억 달러라는 액수는 미국 VC 업체들이 조성하는 일반적인 금액을 가뿐히 넘어서는 것입니다.

이 수준을 넘어서는 돈을 투자한 회사는 오랜 기간 세계 최대의 스타트업 투자사 역할을 해온 일본의 소프트뱅크 정도에 불과하다고 NYT는 설명했습니다.

사우디 측은 반도체 제조업체와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AI 관련 스타트업 다수를 지원하는 방안은 물론 자체적인 AI 업체를 설립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기자ㅣ류제웅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화면출처ㅣX@TheNewsMomentTW
화면출처ㅣNYT

#지금이뉴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40320112827116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